Space

불편함보다 편리함이 더 큰 미니멀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뉴트럴& 우드 컨셉으로 디자인된 거실과 주방.
아이가 있는 집답게 아이 용품으로 채워진 거실이지만 그럼에도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간결하고 안정된 집입니다.

바야흐로 몇 년 전부터 미니멀 인테리어가 트렌드가 되고 너도나도 비움을 시작하지만 선뜻 해내기란 힘든 그 인테리어. 다양한 형태로의 비움으로 나만의 미니멀 인테리어를 실현하고 있지만 한결같은 안정감과 분위기가 이 집에서만큼은 곧은 기준이 있을 것 같아 물어봤다. 시작은 남들이 한다는 유행을 따라 하던 인테리어를 오래 하며 불필요한 살림들이 늘어났고 한 공간을 정리하면서 마음의 여유가 크게 와닿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불필요했던 살림들을 모두 정리하면서 자연스레 미니멀 인테리어가 가능해졌고 아이가 있으면서 오히려 불필요한 점 보다 편리한 점이 더욱 많다고 생각한다고. 에너지가 많아 늘 뛰어다니는 행동반경이 넓어진 아이의 공간이 많아졌다는 것. 위험 요소들이 작아졌다는 것. 티비를 없애면서 가족 간의 대화가 많아졌다는 것. 지금 없던 살림이 채워지는 것에 대한 숙려 기간이 길어지고 살림을 늘린다는 것에 신중해졌다는 점이 미니멀 인테리어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최소한의 가전제품, 요리 도구들을 남기고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
넉넉한 상부장이 있어 깔끔하게 수납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인 화이트 톤이 더욱 심플하면서 개방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같은 소재지만 다른 디자인의 체어를 둠으로써 작지만 소소한 디테일을 살린 다이닝 공간입니다.

아이가 좋아한다는 잭슨카멜레온 아도 스툴.
넉넉한 하부는 뛰어난 수납력을 발휘하며 라운딩으로 디자인된 상부는 부드러운 느낌을 전해 주며 아이가 있는 집안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툴입니다.
스툴뿐만아니라 사이드 테이블, 수납함 등 다양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